기사 메일전송
권 욱 위원장,“장성교육청 청사 이전 졸속 행정”문제 제기 -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1회 추경예산안 19억 748만 1천원 삭감
  • 기사등록 2013-05-27 16:47:2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욱)는 제277회 임시회 기간 인 5. 24(금)에 전남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였다.

이날 권 욱 위원장은 도교육청의 일관성 없고 신중하지 못한 예산안 제출은 졸속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문제 제기를 했다.

도교육청은 금번 1회 추경예산안에 장성교육지원청 청사 리모델링 예산 6억 3,440만 3천원을 제출하였다. 하지만 장성교육지원청 청사는 노후화되고 시설공간이 협소하여 리모델링 보다는 이전이 필요하다고 2011년 9월 지방투융자심사를 거쳐 불과 1년 전인 2012년 4월 교육위원회에 심의를 받은바 있다.

권 욱 위원장은 “이미 교육위원회에서 심의된 청사 이전에 대해 아무런 사전협의 없이 포기하고 청사 리모델링 예산을 제출하는 것은 주민의 대의기관인 본 위원회를 무시하는 행위다”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여기에 도교육청은 “사실상 청사 이전에 어려움이 있어 포기하고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답변하고, 해당 교육장은 “청사 이전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 다만 현 청사의 열악한 환경 개선이 시급하여 제출한 예산이다”고 손발이 맞지 않는 답변을 해서 논란을 부추겼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기숙형중학교, 열차 무지개학교, 영암기찬교육센터 증축 등의 내용도 주요 쟁점으로 다루었고, 심사 결과 장성교육지원청 청사 리모델링 사업 외 9개 사업 19억 748만 1천원을 삭감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015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