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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주민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토요진료와 야간진료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 보건소는 지난 2006년 주5일근무제 실시이후 직장인 등을 위해 진료서비스 시간을 확대하고 있는데, 매주 토요일 진료(오후 1시까지)와 함께 매주 화요일 야간진료(오후 9시까지)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매주 토요일 일반진료와 함께 첫째주 토요일에는 임산부관련 산부인과 진료를 추가로 실시, 이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진료반을 편성해 예방 접종과 임상병리검사, 임산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토요진료제가 정착되면서 진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평일 진료환자의 25% 정도가 토요진료와 야간진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해남군보건소에는 소아과 전문의와 이비인후과 전문의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어 진료를 맡고 있다./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