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중국 크루즈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인 관람객 250여명은 2일 오전 7시 30분 스타크루즈호를 타고 여수항에 입항한 후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중국과 일본 등 11개의 세계 각국의 정원을 감상한데 이어 각각의 주제가 설정돼 있는 테마정원에서 관람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조직위는 중국인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중국어가 가능한 관광해설사를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해 안내도를 배부하고 환영 현수막을 설치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중국 상하이 관광객 1,200여명이 5만t급 크루즈선 스타호를 타고 처음으로 정원박람회장를 관람했었다.

이와 함께 중국 하얼빈~부산 간 전세기 상품 운영을 위한 여행사 관계자들도 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사전 답사를 하고 있다.

중국 현지 여행 관계자 3명은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 선암사,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지역 관광 상품 코스를 사전 답사하고 숙박 및 식사장소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