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아영파출소(소장 김대봉)에서는 7월부터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학생안전귀가 시키기, 어려운 이웃돕기, 합동순찰실시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아영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방과후에 마땅히 다닐 학원이 없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는데, 아영면 지역은 외따로 떨어져 있는 지역이 많고 자율학습이 끝나면 버스도 끊긴 시간이라 걸어서 귀가하는 학생들이 많아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였으나 이번달부터 112순찰차 및 자율방범대 차량을 이용하여 귀가를 시키고 있고,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홀로사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돕기위해 매월 2회씩 홀로사는 노인가정에 방문 집안청소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고, 매일 2회씩 112순찰차와 자율방범대 차량이 합동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야간순찰활동을 펼쳐 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영파출소 김소장은 “경찰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율방범대의 이 같은 참여는 경찰에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에도 기여하여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 친밀한 유대관계를 계속 이어가 이 같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