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오민재)은 2013년 전라남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6월 4일(화)부터 6월 5일(수) 까지 과학교육원과 나주시 인근 2개교에서 개최하였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열린 이 대회는 6종목 12부 (과학미술, 전자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융합과학)에 초.중.고등학생 1,276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탐구하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6월 4일에, 중학생은 6월 5일에 실시한다.

이번 대회부터는 모든 종목이 팀 중심의 탐구력과 창의성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규정이 크게 바뀌었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과학 종목이 새롭게 선보였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는 전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12팀(28명)이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타시도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각급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교육장,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대회를 치르고 있다.

금년부터 대회 규정이 크게 바뀌어 많은 혼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탐구토론 분야의 참가팀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이 크게 신장되고 있음을 반증한 결과라고 대회를 주관한 전남과학교육원 오민재 원장의 설명이다.

2012년도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 2팀, 금상 2팀 수상으로 과학전남의 실력을 전국에 과시한 바 있어, 2013년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도 그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