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서는 6월 5일(수) 올해 첫번째 고3 수능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도내 3학년 126개교 19,155명과 졸업생 126명, 총 19,281명이 응시한 이번 수능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52분까지 실제 수능 시행 시간과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월 7일 치러지는 2014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번째 평가로서, 수험생 수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어 출제되는 선택형 수능이 처음 시행되는데 맞춰 이번 모의평가도 A/B 형으로 구분돼 실시되었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A형 100,46명(52.1%), B형 9,235명(47.9%) 수학 A형 12,340명(64%), B형 6,941명(36%) 영어 A형 3,567명(18.5%), B형 15,714명(81.5%)이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최대 2과목, 직업탐구는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과목당 시험시간은 30분이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이 70% 수준으로 유지되었으며 고3 재학생만 응시했던 3월과 4월의 시·도교육청 연합학력평가와는 달리 재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이번 시험은 2014학년도 수능 대비 첫 모의평가로 수능을 예측해본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편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된 다음인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목포, 순천, 나주에서 EBS와 공동 주관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대입정보설명회를 개최하여 2014 대학입학정보와 수시모집 지원 전략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