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장형 원격근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출장형 원격근무센터는 도청 민원동 6층 강항지식정보센터 내에 마련됐다. 교육, 의회, 각종 회의, 감사업무 등으로 도청에 장기간 출장 시 오갈 데가 없던 도 산하기관과 시군 직원들이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전남도 및 22개 시군 행정시스템과 전자결재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업무용PC 4대와 복합기 등 사무기기를 설치해 도 산하기관 및 시군 직원 누구나 출장업무와 기존 사무실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다.
전남도는 원격근무센터 활성화를 위해 도 산하기관 및 22개 시군에 이용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시군 복무부서와 협조해 출퇴근이 장시간 소요되는 직원을 대상으로 도 원격근무센터에서 시군 업무가 가능토록 논의할 예정이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원격근무 사무공간이 강항지식정보센터(행정자료실) 내에 구축돼 각종 전문서적, 학술지 및 통계자료와 함께 전자도서관(국회도서관) 내 원문 데이터베이스 이용도 가능해 행정업무 처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장형 원격근무센터는 교육, 각종 회의, 도․시군 합동집무 등 출장자의 업무 지원 및 업무 연속성 확보 등 행정 효율성 제고와 일하는 방식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