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변화 및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영암하수처리장을 가을소풍장소로 개방하여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2일 영암초등학교 학생 157명이 영암하수처리장을 방문 환경교육 및 하수처리장을 견학하고 잔디밭에서 운동경기를 가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렸을 때부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데 일조하였다.
이를 계기로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23일에는 해남화원초등학교 160여명의 학생들이 대불하수처리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군수도사업소는 하수처리특허공법으로 지방행정혁신브랜드사업 선정 및 17일부터 3일간 열리는 행정혁신 경진대회(행자부 주관)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는 드물게 하수처리특허공법을 등록 실용화하여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