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갑영 연대 총장, 능주고 방문 ‘꿈을 갖고 도전하라’ 특강
  • 기사등록 2013-06-13 11:30:45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능주고등학교가 6월 12일 정갑영 총장을 초청하여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68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정갑영 총장은 '꿈을 갖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먼저 큰 꿈을 품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도전하고 실행하면 우리 안의 잠재력을 모두 끌어 내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40만 동문의 연세대학교도 약관 26세의 선교사 어더우드의 작은 걸음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첫 운을 땐 정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할 첫 번째의 일이 “꿈을 품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국내외의 여러 사례들을 들면서 “환경이나 각자의 여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직 큰 뜻을 품고 실행하느냐 않느냐가 우리의 인생을 가를 뿐이다. 젊음은 짧다, 생각의 틀을 바꾸고 도전하라”고 역설하였다. 실행 과정에서 부딪히는 장벽들은 “중석몰촉(中石沒钃)의 자세로 집중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훗날 창대할 것이다”고 격려하였다.

정총장은 ‘카론의 동전 한 잎’ 등 총장님의 저서를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현재 중국의 추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란 조승우(3학년)군의 질문에 “날카롭고 어려운 질문이다.

책에서도 강조 했듯이 경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 수준과 경제 정책의 질은 비례한다. 경제를 어릴 때부터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총장은 송도 국제캠퍼스 개교와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연세대학교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여러분도 연세대에 입학하여 함께 세계를 선도하자고 격려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하였다.
 
이로운(1학년)양은 “총장님이 참 푸근하시다, 실감나는 사례를 들어 쉽게 말씀해주셨다. 생활의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특강소감을 말했다. 교직원들도 경제학부터 음악에 까지 아우른 특강 내용도 감동적이지만 인격적 감화도 크다, 총장님 자신이 융합인재의 본보기인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 총장은 특강전 이중근 이사장이 18개 전학급교실에 기증한 전자칠판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능주고는 인재를 기르기 위한 열정과 역량,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 같다, 크게 기대된다”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전북 김제 출신인 정갑영 총장은 전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대 원주캠퍼스 부총장 역임 후 2012년 제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능주고등학교는 Hi-SDL(Hi-self directed learning) ‘동기부여-명품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이중근 이사장의 후원을 받아 명사 초청 특강을 열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026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