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6월 13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보성영재교육원에서 유치원 학부모 및 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들에게 꼭 맞은 읽기방법에 대한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뇌가 좋은 아이,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읽기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찬회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되는 유아들에게 부모와 교사가 어떻게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 지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윤남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부모와 교사가 유아 발달단계의 특징과 뇌과학의 성과들에 대한 이해로 유아교육에 대한 높은 안목을 갖게 될 때 우리 아이들을 올곧고 똑똑한 인재로 길러낼 수 있다” 고 강조하였다.

‘뇌가 좋은 아이’의 저자인 강사(신성욱)는 기존 문자중심의 독서교육과 그릇된 조기독서교육의 문제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적하였다. 그리고 부모는 뇌발달 원리에 따라, 유아들에게 풍부한 움직임과 영양,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이 함께하는 읽기를 제공하여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번 부모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엄마의 품안에서 아이의 생각, 느낌과 소통하는 읽기가 왜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며, 자녀교육의 지혜를 얻게 된 좋은 연찬회였다.”고 크게 만족하였다.

보성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치원에서 올바른 독서교육 실현 및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옛이야기 들려주기’와 같은 유아독서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지원하여 유아교육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