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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오는 10월 말까지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전국적으로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고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풍수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총 710명과 장비 37대(소방차량 22대, 펌프류 15대)를 동원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붕괴, 저지대 침수, 산사태 발생 등 피해 상황에 맞게 출동 대기한다.
또한, 재난경보 발령 시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복구 등 상황 단계별 현장위주의 대응체계를 구축해 활동하게 되며, 신속한 소방력 지원과 투입을 위해 수중펌프, 동력펌프 등 수방·구조구급장비 정비점검으로 100% 가동상태를 유지토록 했다.
특히, 대규모 피해예상 지역에 대해서는 119구조대를 전진배치하고, 풍·수해 관련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