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 흑산면 영산도에서 지난 14일 박우량 신안군수, 군의원, 지역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도보건진료소 준공식을 성황리에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영산도 보건진료소는 1988년에 최초 진료를 개시하였으나, 기존건물이 노후되고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장애인, 탐방객, 노인분들이 이용하는데 매우 불편하여,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리에 300㎡ 부지에 지상2층, 건축면적 144.3㎡ 규모로 총 3억3천1백여만원 예산을 투입, 현대식 건물로 건축하여 1층에는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찜질방 등을 2층에는 보건진료원 숙소를 완비하여 편익시설도 함께 갖추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영산도보건진료소가 명품섬의 으뜸가는 최일선 보건기관으로써 주민들의 복지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고자 금년에 임자면 보건지소를 신축하여 군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