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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지역 주요 해수욕장이 개장함에 따라 해양경찰이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발대식을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이용객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3년도 해수욕장 무사고 결의대회 및 안전관리요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수욕장 개장식에 이어 인명 구조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 사람이 바다에 빠진 상황을 설정해 각종 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경은 올 여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간 70여 명의 안전요원을 선발해 △수중 기초체력 △단계별 기초영법 △심폐소생술 및 구조장비를 이용한 구조훈련 등을 실시해 왔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을 가진 안전관리요원과 122해양경찰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고, 순찰정과 고속제트보트, 레스큐 튜브 등 각종 구조 장비가 동원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들은 전남동부지역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돼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며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