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www.cnuh.co.kr)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및 전사/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부권 최초이자 최대 규모이다.

한국IBM은 IBM 퓨어데이터 시스템 포 애널리틱스(IBM PureData System for Analytics)와 협력사인 렉스켄(대표이사 장동익, www.lexken.co.kr)과 함께 IBM 코그노스10 BI(Cognos 10 BI) 등을 공급했다. 이는 데이터웨어하우스(DW)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을 국내 병원에 구축한 IBM의 첫 번째 사례다.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 윤환중 교수는 “전자의무기록(EMR) 등 의료분야에서 정보통신 기술 환경이 발전함에 따라 취급하는 정보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와 임상연구의 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전사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EDW, Enterprise Data Warehouse), 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CDW, Clinical Data Warehouse) 등이 포함되며 병원 업무가 총 망라된 대규모 정보시스템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EDW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반적인 경영 및 진료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수익추이 및 동향을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통찰력을 이끌어 내는 등 경영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의료진의 임상연구논문 정보분석에 활용되는 CDW 시스템은 진단, 처방, 서식, 약품, 수술, 검사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임상자료의 접근 및 자료추출에 대한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질병에 대한 다차원적인 검토와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IBM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인 IBM 코그노스 10 BI(Cognos 10 BI)는 비즈니스 분석 및 성과 관리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정보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쉽게 시스템에 접근, 분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IBM 퓨어데이터 시스템 포 애널리틱스(IBM PureData System for Analytics)는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단시간에 정교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플라이언스다.

한국IBM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사업부 김민지 실장은 “글로벌 유수의 의료기관들은 ‘왓슨’으로 대변되는 최첨단 빅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IBM이 보유한 경험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내 의료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