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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자 수(水) 드시러 오세요. - 청자문화제 행사기간중
180일간 청자에 보관된 식수 시음회 가져
  • 기사등록 2008-07-27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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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관광명품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에서는 ‘청자 장기보관 식수 시음회’라는 색다른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강진청자박물관(관장 윤순학)은 자체 제작한 청자 매병과 주병에 금년 2월 10일에 식수를 담아 밀봉하여 지금까지 180여 일간 보관한 물을 이번 축제 기간에 무료로 시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음회는 오는 8월9일부터 개최되는 강진청자문화제 행사기간 9일 동안 매일 한 병씩으로 한정하게 되며 대형돔으로 마련된 청자명품전 행사장에 별도 시음장소를 마련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시음할 수 있도록 하는 이색적인 체험행사를 갖게 된다.

예로부터 고려청자 용기에 음식이나 물을 담아 두면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으며 이는 우리 몸에 좋은 원적외선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청자의 효험은 물병, 식기류, 다이어트 제품 등 여러 부분에서 증명되고 있다

실제로 금년 초 청자박물관에서는 권위 있는 연구기관인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 청자를 시험 의뢰한 결과 91.3%의 ‘원적외선 방사율 시험성적서’를 받은 바 있으며 이는 다른 도자기류에서 측정되는 방사율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원적외선은 인체가 부담 없이 받아들이는 온열이기 때문에 생육광선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지구의 모든 물질에서 방사되지만 특히 도자기류와 숯의 방사율이 높은 편이고 강진청자는 91.3%의 방사율을 나타낸 것이다.

윤순학 강진청자박물관장은 “강진청자는 이미 생활용기 등 일상생활에 유익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올해 시음회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청자의 대중화와 실용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는 오는 8월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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