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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양암 정광수국창 탄신 100년 기념공연 - 보리비빔밥과 공연 어우러진 ‘여름 한마당’
나주지역 어르신 7백여분 …
  • 기사등록 2008-07-27 0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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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비빔밥으로 건강을 챙기고, 판소리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워서 너무 좋습니다”

새마을운동 나주시지회에서는 26일 저녁 지역어르신 7백여명을 한자리에 모시고 보리비빔밥을 대접한뒤 ‘양암 정광수 국창 탄신 100년 기념공연’ 관람행사를 가졌다.

우리농촌 살리기 보리밥 행사는 새마을운동 나주시지회가 매년 개최해온 것으로 이날 오후 5시 시민회관 강당 2층에서 관내 어르신 700여명에게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찰쌀보리로 만든 비빔밥을 대접해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이날 저녁 7시부터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암 정광수 국창 탄신 100년 기념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공연은 나주시가 예향 나주출신이자 ‘동편제의 거봉’, ‘선비 명창’으로 불리며 동편제와 서편제를 아우른 판소리계의 산 증인이었던 양암 정광수국창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암 정광수선생은 1909년 나주시 공산면 복용리에서 태어난 국창으로 1964년 무형문화재법 제정과 동시에 맨 처음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역사적 인물로, 93세의 최고령에도 방송 및 공연출연을 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다 2003년 향년 95세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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