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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23일 오후 3시에 사격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좌절과 장애를 극복한 이 지역출신 사격선수 이윤리에게 소중한 보템이 될 수 있는 후원금을 모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윤리 선수와 완도군 장애인 총연합회장 차욱, 이선수 부친, 코치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 선수는 사격 연습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신 것에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피력하고 베이징 올림픽서 금메달로 답례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 선수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장애인 사격국가대표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였으며, 이 대회는 베이징 올림픽 평가전이자 2009년 국가대표 선발 3차전으로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완도해경은 지난해 지하 실내사격장을 지원하며 이 선수와 인연이 되어 올해도 사격 연습이 가능하도록 약속을 하며 직원들 사이에서 사격장 지원뿐만이 아니라 다른 후원 방안도 모색을 하다 경제적 지원이 절실 할 것이라 판단하고 직원들 마음을 내서 후원금을 모금 전달하게 되었다.
김두석 해경서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당당하게 국가대표가 되어 자신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는 이 선수를 볼 때면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이 생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준비를 잘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