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상무대 접경지역인 삼계면의 상인들이 상무대 장병 면회가족 붙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장성군 삼계면에 따르면 상무대 기계화학교 군인 가족 영외면회제도가 부활됨에 따라 삼계면 상가번영회가 군(郡) 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음식과 숙박비 등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상가번영회는 적극적인 면회객 유치로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당업소 출입구에 플래카드를 매달고 음식점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 리플릿을 제작․배부하고 월 1회씩 지속적으로 위생 및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객들이 상가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계면에서도 지역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청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 이미지를 제고키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정욱 삼계면장은 “영외면회 제도가 상무대 전체학교로 확대되면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 차원에서 상가번영회를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