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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전에 자립형 사립고 설립 공식 제안 - 이전 예정기관 임직원 요구사항 ‘1순위’교육대책
  • 기사등록 2008-07-28 0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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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혁신도시 정상추진 발표에 따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주시는 28일 자립형사립고인 가칭 ‘한전고’ 설립을 한국전력측에 공식 제안했다.

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주해 올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여론 수렴 결과 최대 관심사인 특목고 설립 등의 교육대책 마련 요청을 반영, 지난 4월 비공식 제안에 이어 한전고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옛 국가균형발전위회)에서도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 가운데 하나로 자립형사립고 등 특목고 설립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포항제철의 포철고, 광양제철의 광양제철고, 현대중공업의 현대청운고의 예에서 보듯이 한전고 설립의 당위성과 함께 그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인근에 위치한 전남과학고도 학급증설에 따른 시설협소와 추가 시설비 투자문제 때문에 차제에 혁신도시내로 이전하는 방안을 관계기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기존학교의 명문고 육성 등을 통해 나주 舊도심, 혁신도시, 광주 명문학군을 잇는 명실상부한 우수 교육벨트를 조성,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마음놓 고 전 가족이 이주해 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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