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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폭염으로 포도의 당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담양군 고서면(면장 김상백)의 친환경 포도가 드디어 판매를 개시했다.
고서 포도는 한방액비 등을 이용하여 친환경재배로 품질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포도알이 균일하고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히 피부미용, 피로회복, 빈혈예방, 성인병 예방, 이뇨작용을 도와주며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130농가에서 61ha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고서면은 이 중 90%인 55ha가 저농약이상의 친환경 농산물이다.
지난 27일 포도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동운리 조성수씨(55세)는 “좋은 날씨 덕에 생산량과 맛(당도)이 작년보다 좋아져 더 높은 농가소득이 기대된다”며 구릿빛 얼굴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김상백 고서면장은 “현재 우리 고서에서는 생포도 위주에서 포도주, 포도 증류주, 포도즙, 포도주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소득 작목으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고 고서 포도의 별미를 맛보시라”며 고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