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9일 소방차와 전문 진화대원이 확보되지 못하고 화재대응에 취약한 도서지역인여수시 삼산면 초도에 “미분무소화장비”를 배치하였다.
미분무소화장비(일명, “불도리”)는 이동식 화재진압 소화장비로서 물을 소화약제로 사용하여 고압으로 미립화된 방수를 함으로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순간식진화기이다.
자체 소화용수인 물 100리터를 이용하여 방출거리 10미터, 분무량 19 ℓ/min ~ 21ℓ/min, 방출시간 5분, 전체중량은 300kg, 구매가격은 약 1천만원 상당인 소화장비로서 고성능엔진펌프를 사용하여 이동기동방식으로 도서지역 및 주요사찰 등에서 초기화재진화장비로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다.
관내 삼산면 거문도와 남면에는 소방차와 전문 진화대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으나 초도의 경우 소방력고정배치가 없는 화재취약 지역으로 배치하게 되었다.
|
금일 배치와 함께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작동법과 화재진압훈련을 초도 대동리 이장(황복철)을 대장으로 한 자체 운영요원에게 교육을 전수하였다.
여수소방서 돌산안전센터(소방경 이강원)에서는 “미분부소화장비 전달을 통해 초도 단한건의 화재사고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사용법을 잘 익히고,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장비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