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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와 화순이양고등학교(교장 조종현)는 9일 범국민 심폐소생술 인재양성특화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교직원 및 학생 200여명 모두가 심정지 환자 등의 위급상황에 대비 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료자들에게는 자격증도 부여하게 된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심정지분석 자료에(2006년~2010년)의하면 심폐소생술을 실시 한 것이 하지 않는 경우보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4.4배 높였다.
이기간 전국에서 구급차로 응급실에 이송된 심정지 환자 9만 7291명이였으며, 이들 중 일반인 목격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이뤄진 경우 살아서 퇴원한 비율이 12.2%였다. 그러나, 아무런 응급처치를 받지 않은 환자그룹은 2.8%만이 생존해 퇴원했다.
또한 심정지 환자가 1분 안에 심폐소생이나 제세동을 시행 할 경우 90%, 4분 이내일 경우 4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은 빨리 할수록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국민행복은 국민 안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앞으로 심폐소생술 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여 화순이양고등학교가 특화학교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