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곡성군립 산들.한빛어린이집 개원
  • 기사등록 2013-07-09 19:01:3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립 산들어린이집과 한빛어린이집이 이달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보육서비스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민간시설 2개소를 군 최초로 국공립시설로 전환한 것이다.

옥과면 죽림마을에 위치한 한빛 어린이집은 3억7천만 원을 들여 566㎡ 규모로 보육교실 7개, 교사실, 유희시설을 갖추고 정원 39명시설로 운영된다.

살아있는 생태환경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산들어린이집은 지난 8일 개원행사를 가졌다.

죽곡면 용정마을에 위치한 산들어린이집은 2억4천만 원을 들여 105㎡ 규모로 외부는 한옥형태, 내부는 보육교실 3개, 교사실, 유희실 등 영유아 보육시설에 맞게 갖추고 정원 20명 미만의 농촌소규모 시설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석군수와 군의회 김종국의장, 전남공립어린이집연합회원과 곡성군어린이집연합회원,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여 개원식과 테이프커팅식 및 시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남석군수는 “갈수록 농촌에 아이 울음소리가 듣기 어렵지만, 어린이집에 아동들이 가득차서 우리 농촌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보육에 관심을 갖고 좋은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정마을의 한 주민은 “노인들만 사는 곳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니 마을 전체에 활기가 돈다”며 “아이들이 마을길을 산책할 때 집으로 초대해 간식도 주고 정담을 나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043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