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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는 10일 목포시 유달동 달리도 달리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목포시 유달동주민자치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명예소방관 위촉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달리마을은 40가구 노인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화재발생 시 대응능력이 부족하고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섬지역으로 화재발생시 연소확대 우려가 큰 마을이다.
이에 목포소방서는 화재예방 및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및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 등 친서민 정책을 통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행사를 마친 뒤 참석 기관별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전달 및 설치 ▲전기?가스시설 등의 주택 안전점검 실시 ▲노인 기초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강대중 서장은 “이번에 지정된 달리마을은 화재에 취약한 위치에 있는 만큼 앞으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