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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여름철 일광화상 주의 해야.. - 목포소방서 경동안전센터
  • 기사등록 2013-07-11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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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휴가와 노출의 계절 여름이 왔다.

피부와 건강, 그리고 휴가를 즐기기 위해 바다로 산으로 모두들 가는 계절이나 그만큼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여름철의 높은 온도속에서 야외활동은 그만큼 수분과 전해질의 소모가 심하고 심각하게 손실될 경우 쇼크상태로 전이 될 정도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시 주의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휴가나 야외활동시 일광화상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30도를 웃도는 여름철에는 4~6시간 야외활동시 12~24시간 이내 일반 화상형태와 유사하게 피부에 홍반이 발생되고 부종이 생기며 통증과 물집이 생긴다.

심한 경우 두통, 오한, 발열, 빈맥이 발생되고 구토를 하거나 할 것 같은 증상과 열 피로나 열사병과 비슷하게 쇼크증상이 올수도 있다.

일광화상의 경우 보통 70~120시간, 3~6일이 지나면 완화되지만, 만약 심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를 하거나 병원에 가서 열사병이나 열 피로와 비슷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일광화상은 자외선에 의한 화상으로 선탠이나 태닝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별것 아닌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 일광화상은 일반화상과 비슷하게 피부의 표피와 진피세포에 부종과 염증, 그리고 괴사를 유발하여 피부암까지 유발 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임을 인지하여야 한다.

일광화상의 치료법은 경미한 경우 대증요법이 우선적이다. 냉찜질이나 냉샤워, 냉습포 등으로 20분간 4~5회 마사지하거나 피부연화제나 보습제로 피부의 홍반이나 갈라짐을 억제할수 있다.

경증의 염증으로 인한 가려움이나 통증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경구투약하면 완하되나 심한 염증이나 심한 홍반, 심한 통증의 경우 진통제를 전신 투여해야 한다.

모든 심한 일광화상에서는 부종과 물집, 통증이 보인다.

이런 경우 2차적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물집은 터트리지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한다.

하루 중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햇빛이 가장 강하므로 여름철에는 이 시간대에 노출을 줄이는 것이 일광화상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 모래, 물 등에서 반사된 햇빛도 일광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백사장이나 스키장에서도 자외선 차단에 소홀 해서는 안되고, 흐린 날에도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누적 자외선 양이 많아져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특히 자동차의 유리는 자외선 B는 차단하지만 자외선 A가 통과하므로 장기간 운전 시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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