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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최성 기자]태풍 내습기가 다가옴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 지역 해상 수난구호 대책회의 통한 유관기관 간 협력 체제를 강화 움직임이 분주하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15개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된 지역해상 수난구호 대책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내습기 해양사고 현황을 발표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위한 상호 공조 및 유기적 협조 방안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목포시등 6개 지자체 담당, 목포지방해양항만청, 해군3함대, 목포해양안전심판원, 목포기상대, 한국해운조합목포지부, 목포어업정보통신국등 관련 유관기관간 태풍 내습 대비 체계적인 대응태세 확립 및 해양사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통한 인명․재산 피해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취약지 사전점검과 선제적 예방 활동 추진사항 공유, 여객선․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및 해양오염사고 예방 대책 마련 사항이 논의되었다.
김도수 경비구난과장은 “지난 3월과 5월 유관기관 회의를 통하여 협조체제를 강화하였으나 여름철 태풍 발생에 따른 대형 해양사고 예방 대비 유관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를 위하여 다시 한번 회의를 하게 되었다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체 해양사고의 30%가 태풍내습기에 발생하고 대부분의 사고가 안전 불감증에 의해 발생함을 감안해 해경은 해양종사자들에게 간담회 등 자리를 마련, 출항 전 안전장비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계도하고 있으며 기상 불량 시 운항을 자제하고 태풍 발생시 태풍정보에 귀를 기울여 사전에 피항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