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 신지동초등학교(교장 노영진)는 7월 10일(수)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달빛 독서교실”과 “소통과 협력으로 참 삶을 가꾸는 신지동 가족 다모임” 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학교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달빛 독서 교실은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교내 도서관에서 열었으며 학생들에게 독서.토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독서.토론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개최했다. 독서 교실은 책 찾기, 독서 퀴즈, 독서토론, 독서관련 영화 감상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또한 다목적실에서 열린 신지동 가족 다모임은 1학기 학교교육활동 영상을 시청한 후 무지개학교를 안내하고 학교교육과정, 생활지도, 체험학습 등 학교교육활동 모두에 대해 한 가족 같은 분위기로 논의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진솔하게 나와 밤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한 학부모님은 “이런 소통의 자리를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갖자는 의견과 함께 학교와 학생 가정이 하나가 되어 전국에서 으뜸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의견을 제시”하여 박수를 받았다.

학교에선 “학부모 모임을 활성화하여 자발성과 민주성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계획, 각종 체험행사, 학부모 취미활동 등 학교 교육활동에 학부모님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가꾸는 것을 목표로 이 모임을 추진하였다.”고 한다.

이날 저녁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 독서.토론 역량을 길러주게 되었고, 학교는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서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신지동초는 1년차 무지개 학교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학부모․지역민으로부터 신뢰를 두텁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