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농어업인이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예산을 집중 배정하는 등 일반회계 478억원과 특별회계 39억원을 포함하여 총 517억원이 늘어난 3,573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며 16일 무안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무안군은 이번 추경예산 일반회계 478억원중에서 ▶농림해양수산 132억원 ▶관광문화 8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76억원 ▶환경보호 65억원 ▶사회복지 52억원 ▶일반공공행정 20억원 ▶보건 11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특별회계에서도 상수도사업에 32억원을 배정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추경예산은 교부세 159억원과 보조금 108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세외수입 189억원, 지방세수입 12억원, 재정보전금 9억원 등 총 478억 4천 8백만원이며, 본예산 대비 16.7%의 예산이 늘어난 것이다.
무안군이 이번 추경에 반영한 주요사업을 보면 ▶남악복합문화센터 건립 40억원 ▶생태갯벌센터 용지매입 및 편의시설 설치 23억원 ▶지역개발사업 15억원 ▶무안전통시장 부지매입 13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직불금 13억원 등이다.
무안군은 정부의 예산효율화 방침에 따라 경상경비 및 소모성 예산을 줄여 주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우선 배정하고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재정 건전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