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이 승강기 문 개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16일 웅천지웰아파트(여수시 웅천동)에서 유관기관(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 광주지원 순천지소)합동으로 여름철 대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119구조대원 및 생활안전대원을 대상으로 승강기문 개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정전대비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훈련, 자위소방대의 초기 인명대피 및 비상발전시설 가동훈련, 정전으로 인한 피해 복구 등 상황 등을 가정하여 종합적으로 진행하였으며,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에서는 승강기 주요 작동원리 및 최근 설치된 승강기 특성, 비상정지스위치 작동요령 등에 대하여 119구조대원에게 심도 있는 현장전달위주의 교육훈련으로 실시되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 수요 폭주로 정전사태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시 당황하지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한편 “평상시 꾸준한 훈련 및 장비점검을 통해 정전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