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소방서, 폭염 속 차량화재 주의 당부

[전남인터넷신문]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 해제119안전센터에서는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엔진과열 등으로 차량에서 화재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자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 구조상 화재 발생 위험이 적긴 하지만, 혹서기 기간 중에는 더러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자동차는 여름에 엔진 온도가 겨울에 두 배 이상 올라가기도 하여 차량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엔진오일이 새어나와 불이 붙거나 복잡한 전기 배선 중 피복이 녹아 합선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차량 화재의 경우 차량 특성상 인화성이 높은 연료가 실려 있고 각종 오일류도 많아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차량 화재시에는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제안전센터장은 “일반 승용차량에는 소화기를 미비치한 경우가 많은데 각자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유사시 화재 진압은 물론 더 큰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여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