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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춘양면, 우봉들소리 민속놀이 공연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 최종 승인 예정
  • 기사등록 2013-07-24 14: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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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맞이 우봉들소리 공연이 25일 화순군(군수 홍이식) 춘양면 우봉리 우봉마을 들녘 논에서 펼쳐진다.

이번 우봉들소리 공연은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농민들의 소망을 담아 펼쳐지며 공연을 통하여 힘든 농사일에도 화합과 단결 등 협동정신을 발휘하여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지혜를 오늘날 계승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대표 민속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하는데 있다.
 
우봉들소리는 지석강 유역의 넓은 평야를 끼고 있는 능주면이나 도곡면의 들소리와는 다르게 매우 서정적이며 정적인 것이 특징인 노동요이다.

시대에 억압받는 여인들의 삶에 대한 한과 회한이 담긴 노랫말 등 개인적인 내용이 대부분인데 반해 우봉리 들소리는 당시 시대상을 거시적으로 풍자한 대목이 많아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우봉리 들소리는 다섯마당으로 펼쳐지는데 이번 공연은 4마당만 공연하게 된다.

우봉들소리는 2008년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남도문화제에 화순군 대표로 출연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작품성 뛰어난 민속놀이다.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 예고되었으며 2013년 7월 25일에 전라남도 문화재 위원회에서 무형문화재로 최종 승인될 예정으로 있어 무형문화재 지정 축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봉마을은 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마을 앞의 당산나무에 당산제를 전통적으로 지내면서 공동체의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마을이기도 하며 마을에서만 전해지는 우도농악 가락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전통과 민속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마을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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