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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영화에 꿈을 담은 청소년들 미래향한 “레디~고!”
  • 기사등록 2013-07-29 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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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지난 봄, ‘제50회 고흥대종상단편영화제’ 본선 무대 진출 및 청소년상 수상작 배출의 쾌거를 이룬 ‘고흥청소년단편영화캠프’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원 인력과 장비를 대폭 보강,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지역 청소년 영화꿈나무 육성 및 미래 진로․직업탐색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8월 2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 강사와 장비를 갖춘 대학교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위탁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제2회 고흥청소년단편영화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태양은 항상 당신의 꿈을 비추고 있다”는 주제로 열린 이 캠프는 갈수록 지원자가 늘어 올 여름방학은 제1기(고등학생)와 제2기(중학생)로 나누어 나주 동신대와 고흥 도화헌미술관에서 각각 운영된다.

 
지난 7월 25일부터 2박 3일간 동신대 일대에서 열린 제1기 캠프에서는 고흥고, 녹동고, 고흥산업과학고 영화동아리 고등학생들이 참가, 방송연예학과 차두옥 교수 및 대학생 멘토단 14명의 재능과 장비기부를 통해 ‘비밀의 정원(녹동고)’ 등 총 세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또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고흥 도화헌미술관에서 열리는 제2기 캠프에는 고흥중, 고흥점암중앙중학생 등 4개팀 25명의 중학생들이 총 5편의 영화를 제작한다.

 
특히, 지난 4월, 제50회 대종상단편영화제에서 ‘알룽푸와’로 청소년상을 수상, 화제의 주인공이 됐던 고흥점암중앙중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서 마이무 감독과 재회를 앞두고 있어 후속 작품이 기대되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에 따르면, 이 캠프에서 학교별로 4편의 영화 외에 참가자 전원이 공동 작품(제목: ‘아는 오빠’)을 제작, 하반기 ‘한국청소년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단편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고흥지역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좀비와 소녀의 교감을 다룬 영화 ‘아는 오빠’에 박병종 고흥군수와 지역민들이 우정 출연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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