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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 - 피서철 맞아 재난취약가구 130여세대 전기.가스 안전점검 펼쳐
  • 기사등록 2008-07-31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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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피서철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 점검 및 에너지절약 초절전형 제품 교체.정비에 나서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펼친다.

전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재난위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노후 전기.가스.보일러 등 시설전반에 대한 점검을 펼쳐 에너지 절약 초절전형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무료점검.정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은 전남도와 시.군이 주관하고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30세대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우를 1차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목포 등 5개 시군 30세대에 대해 피서철 전기.가스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무료 안전점검.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2차사업 대상부터는 소년.소녀가장가구에까지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점검은 노후된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전기누전 및 합선으로 인한 화재 등 대형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남도 기술직 공무원과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1개팀 8명으로 구성된 전문가와 민.관이 함께 합동으로 나선다.

노후 전기.가스 안전 정비.점검반은 누전차단기 정상작동여부, 옥내배선, 비닐코드 배선 불량 여부, 인입구 배선상태 점검 등 전기설비 안전성 여부 및 가스시설에 대한 누출검사 및 배관노후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누전차단기, 전선, 콘센트 등 노후되거나 불량한 것으로 판정된 설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에너지 절약 초절전형 제품으로 교체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 세대에 대해 전기사용에 불편한 점이 발생할 경우 전국 최초로 ‘전기안전 지정가옥’으로 지정, 긴급연락(1588-7500)을 할 수 있도록 노란스티커를 제작 부착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윤순홍 전남도 방재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재난위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무료점검.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작은 사고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등 녹색안전 봉사행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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