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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열린 제9회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화순군(군수 홍이식) 대표로 출전한 화순 도시농업 연구회 박현정(42세, 능주면 석고리)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박현정씨는 ‘에덴의 여유’라는 주제로 팔손이, 크로톤, 은사철, 황금사철, 아이비, 테이블 야자 등을 이용하여 물질물명 속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에덴동산에서 천사와 소녀의 여유로운 대화를 창의적으로 연출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도시농업 기술 확산을 통한 국민 건강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제9회를 맞아 아이디어 정원, 접시 정원, 자생화 분화 등 3개 분야에서 각 시군에서 선발된 21명의 출전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대학교수 등 원예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생활원예에 대한 지식, 작품 완성도, 창의성 등을 심사 평가하였다.
또한 화순 동면초등학교(교장 박인숙)가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초등학교 원예활동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학교 원예활동 실적을 화판 전시하여 대회 참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제 9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박현정씨와 동면초등학교가 9월 4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 2회 도시농업박람회 때 생활원예 중앙 경진대회 전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조영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군은 전국 생활원예 콘테스트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도시농업연구회, 화훼장식연구회 육성 및 도시민 주말 원예활동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도시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