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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공감적 비폭력 대화 기초과정 교사 직무연수
  • 기사등록 2013-08-05 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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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서는 공감적 비폭력 대화(NVC: Nonviolent Communication) 기초과정 교사 직무연수를 8월 5일부터 7일까지, 중등교원 25명을 대상으로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실시하고 있다.

‘학생 마음의 소리를 듣는 교사’가 되기 위해 실시하는 본 공감적 비폭력 대화법은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인 마샬 로젠버그 박사가 개발한 대화훈련 프로그램으로, 학생 그대로의 모습을 공감으로 듣고 관찰하면서 비폭력대화를 통해 학생들과 진실하고 따뜻한 관계를 맺도록 하는 대화법이다.

요즘 청소년들의 문화속에는 각종 매스컴의 영향으로 폭력성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학생들의 언어생활, 행동습관에 은연중에 묻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본 공감적 비폭력대화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친구들과 유대 관계를 원만히 맺도록 하며, 자기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이다.

특히 본 연수 프로그램 중 분노의 수용과 표현, 거절하기와 거절 받아들이기, 타인에 대한 공감적 이해와 공감의 표현, 갈등 상황의 중재, 서로의 욕구를 존중하며 새로운 합의를 도출하기 등은 교사들로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들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목포청호중 위진이 교사는 “교사는 학생들을 대할 때, 먼저 판단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판단이나 평가를 배제하고 학생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을 연수를 통해 받고 보니, 학생의 마음을 공감하고 나 자신의 마음도 돌아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학생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역협력모델을 구축․지원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학생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학생정신건강증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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