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 실내수영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 8월1일 10개월의 공사 끝에 개관하게 된 우슬국민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건평 2,997㎡로 25m 8레인 규모다.

수영장은 성인용, 어린이용, 유아용 풀장과 스파탕을 갖춘데다가 샤워장,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과 함께 최선의 수처리설비와 공조시스템으로 깨끗한 수질관리유지가 가능한 최신 시설이다.

해남군은 해남최초로 실내수영장이 개장되는 만큼 이용자 안전과 다양한 종류의 수영강습을 위해 수상안전요원과 수영지도자를 배치하고 도시지역에 비하여 수영을 접해보지 못했던 우리지역 어린이 및 유아들을 대상으로 수상안전학습과 병행한 수영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우슬체육공원내 위치하여 각종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들이 체력단련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종합스포츠타운으로서의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슬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지원 30억, 국비 11억, 도비 3억, 군비 12억 등 총 56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다./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