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 8일부터 9일(1박2일)까지 방학을 맞이하여 모․부자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 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드림 행복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드림행복캠프는 한국차박물관 다례체험, 양궁체험, 캠프파이어, 율포솔밭해변에서 물놀이 안전교육, 녹차해수풀장의 물놀이와 해수녹차탕에서 피로를 푸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건강한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구성원 개개인을 이해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방법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차박물관에서 생활속에서 인사와 절하는 예절교육을 비롯하여 우리 옛 선조들이 즐겼던 차 문화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으며, 녹차해수풀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하며 학교생활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

이 캠프에 참여한 이예빈 학생은 “평소에 드림스타트 센터를 통해 공부방, 원예교실,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는데 여름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보성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미래와 꿈을 담은 보금자리이다.”면서 “앞으로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