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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웅치 의소대장이 소화기로 초기진화 큰 피해 막아
  • 기사등록 2013-08-12 08: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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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11일 오후 9시 57분 보성군 웅치면 중산리 중흥식당에서 노후전선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자칫 식당전체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보성소방서 웅치면의용소방대장(한용석, 남, 55세)의 침착한 대응으로 초기 진화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웅치면의용소방대장과 전 의소대원(이진환) 일행은 열대야를 피해 면소재지 인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중 중흥식당 여주인(임ㅇㅇ, 51세)이 맨발로 달려와 불이 났다고 도움을 요청하였고 한용석 대장은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후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이용하여 환풍기에서 천장으로 연소확대 되고 있는 화재를 즉시 진압하였다.

천장은 합판, 스티로폼 재질로 조금만 늦었어도 식당 전체 및 인근 주택으로 불이 옮겨 붙어 큰 화재로 번질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기민한 대응으로 화재를 차단한 한용석 대장은 불과 이틀전인 8월 9일 웅치면의소대장에 취임하였으며 평소 훈련 받았던 대로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직접 진화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화재가 발생한 웅치면 소재지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까지는 10여분 이상이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었다.

한용석 대장은 소화기의 위력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대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소화기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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