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각 대학에서 선발한 최우수 장학생이 남원문화 투어에 나섰다.

미국 정부(국무성)가 주관하여 한국 언어와 한국 역사, 한국 문화 연수의 한 과정이다. 7월 31일부터 2박 3일간 남원에 체류하면서 한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원투어에 나선 30여 명의 연수 대학생은 국악의 성지를 비롯하여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혼불문학관에서 한류 문화를 접한다.

한국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태동을 탐조해 보고, 판소리의 발상지이자 국악의 고장에서의 판소리를 들으며 구어체의 한국 언어를 특성을 고찰해 본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 민속국악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학 전문 교수들의 인솔 하에 남원시립국악단에서 펼치는 퓨전국악의 진수를 체험한다.

국악을 직접 보고 들으며 한국 문화를 현장에서 이해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한류문화 세계화를 위해 해외 관광객 맞춤형 상품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학생의 한국문화체험 패키지는 남원 문화를 널리 알리어 한류 문화 명소로 부각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