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성Wee센터, 생명사랑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 - “숲 속 오감활동을 통해 자연의 감성과 인성을 배워요”
  • 기사등록 2013-08-14 12:46:55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 Wee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3일‘숲 속 참만남 초록동행’프로그램 1회기를 운영하였다(8월 20일 2회기 진행예정).

게임 중독, 학교생활 부적응, ADHD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 및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펼쳐졌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오감으로 숲을 체험하고, 스스로 자연의 감성과 인성을 배우며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숲 치유프로그램에서는 숲해설가(이재선·광주전남숲해설가협회)와 함께 제암산 숲을 탐방하고, 자연이 주는 건강함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숲을 보는 돋보기’활동에서는 제암산에 서식하는 각종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해 보며 생명의 다양성을 느껴보고,‘자연놀이’활동에서는 대나무로 배 만들어 띄우기, 풀꽃 편지쓰기, 나무 이름표 달기 등 생태놀이가 진행되었다.

또한 자연과 교감하며 식물도감 만들기, 세밀화 그리기 등 다양한 작품도 남겼다.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윤성원(보성초 5)군은“숲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집에서 게임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류덕현(낙성초 6)군은“나무나 꽃 이름이 참 예쁘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숲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을 소중하게 다뤄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숲 에너지를 체험하며 활동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 학교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속에서 심신건강을 단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066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