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운기)는 22일 도화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관계 및 자긍심향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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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맞벌이 부모를 배려해 교육시간을 퇴근 시간 이후로 편성 운영하였는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긍정적인 애착관계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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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긍심향상 프로그램에서는 초청강사인 하미라(한국토피어리협회 광주시 지부)지부장의 지도아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집 토피어리 디쉬가든’ 만들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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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한 민선화(34·여·필리핀 결혼이민자)씨는 “그동안 바빠서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자녀와 함께 토피어리 디쉬가든 만들기를 통해 따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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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도화지역아동센터와는 이미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 문화사업 등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