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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 햅쌀 확대생산 농가 소득증대
  • 기사등록 2013-08-23 13: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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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태풍 등 기상재해를 예방하고 햅쌀시장 선점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한 조생종 벼 조기재배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정섬 신안군은 기상재해 경감과 고품질 햅쌀 안전생산을 위해 추진한 해안지역 중심 조생종 벼 조기재배 논에서 햅쌀 생산을 위한 수확작업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 8월 20일 도초도 용동리 최경복 씨 논 27,000㎡에서 조생종 조광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작업이 시작되었다.

- 도초도 조경복 씨는 갯벌논 0.3ha에서 햅쌀 1.5톤을 생산하였으며, 전량 소포장 브랜드화하여 추석 선물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첫 수확한 품종은 수확기가 빠르고 밥맛이 좋은 조광벼로 지난 5월 8일 모내기를 하여 친환경농법으로 철저히 관리한 결과 폭염 속에서도 잘 자라 지난 해 보다 수확량이 14% 정도 늘었다.

올해 조기재배한 벼는 생육기간 동안 농업인들의 철저한 관리와 충분한 햇볕을 받아 잘 영글어 밥맛이 좋고 수확량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신안군은 올해 밥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운광, 조광벼, 전남1호 등 익는 시기가 빠른 고품질 품종 1,305ha 재배하여 5,460톤의 햅쌀을 생산 76억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신안군의 갯벌 햅쌀의 특징은 논 토양 대부분이 갯벌 토양으로 밥맛을 좋게 하는 마그네슘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밥맛이 좋고 구수한 향이 일품인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벼 조기재배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함께 후작물로 시금치 등 소득작물을 재배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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