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람이 그리움이고 희망이다 2
  • 기사등록 2013-08-25 09:48:43
기사수정
 
신들이 인간의 마음속에 숨겨놓은 그 능력은 무엇을 말할까요?
신비한 요술을 부리는 초능력을 말할까요?
품격 즉, 신과 인간의 속성을 구별하는 이른바 신성(神性 또는神聖)을 말할까요?
둘 다 포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신성입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 신성이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주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에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이 우주 삼라만상을 관장하는 것은 바로 신성입니다.
그 신성을 우리 인간 하나하나가 마음속에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부처님도 모두 다 내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를 가득 채우는 우주 에너지의 섭리가 바로 내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 그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깨달음이란 다름아닌 우리 안에 신성이 숨겨져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수행을 많이 하고 깨달음을 얻었던 모든 성인들이 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의 현실은 이렇게 어렵고 힘이 들까요?
우리의 삶에서 사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가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보다도 돈과 물질과 권세와 허세를 더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무시하고 돈과 물질과 허상만을 ?고 있으니...
그 악순환이 돌고 돌아 우리가 서로에게 상처받고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우주에서 신성만큼 더 값지고 고귀한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우리는 그 귀한 신성을 가진 우리를 대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고 불행한 이유를 성찰해봅니다.
따지고 들어가다보면 결국은 사람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시하고 상처를 줍니다.
대립관계에 있는 그 사람도 신성을 가진 나와 똑 같은 사람입니다.
그 다른 사람이 내 삶에서 소중히 품어야할 첫번째인 것입니다.

나의 삶에서 나와 관련된 사람들을 첫번째로 중요한 존재로 대했는지 생각해 봅니다.
중요한 존재로 대한다는 것이 내가 그 사람에게 꼭 양보만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 사람의 마음속에도 신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대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이익 또는 나의 감정에 사로잡혀 그 사람을 악으로 보는 그런 생각은 적어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체적 욕구에 사로잡혀 있기에 그 사람이 악으로 보인 것입니다.
우리가 힘이 들수록 육체적 나의 욕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신성을 가진 존재이기에 우리의 희망도 우리 사람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의 희망은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계속>

범서 이 철원 올림 www.chulwo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071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