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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약수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본격화’ - 9월 착공, 생태학습장 및 자전거 도로 등 문화공간 조성…관광명소 역할 기…
  • 기사등록 2013-08-27 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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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 북하면의 상업지역을 관통하는 약수천이 문화와 생태가 살아있는 명품하천으로 새롭게 정비될 전망이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117억원(국비 70,군비47)을 투입해 2.2km 구간의 약수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 오는 9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수천은 북하면 소재지 상가지역을 기점으로 흐르는 주요하천으로 상류에 백암산이 위치하고 있어 연 4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다.

군은 민선 5기 공약사업인 이번 사업을 추진키 위해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국토해양부 및 전라남도를 지속 방문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하천재해 예방을 병행해야 하는 약수천의 특성상 사업비를 63억원에서 117억원으로 증액했다.

현재 필요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문화재지표조사 및 분할측량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지보상 협의 이후 늦어도 9월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생식물과 각종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습지 및 갈대밭이 조성되고, 주민들의 휴식 공간과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키 위해 자전거도로와 징검다리, 어류 서식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천변녹지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복잡한 하천공사인 점을 감안해 공사기간 동안 수시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변 상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약수천 정비사업 외에도 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해 추암천을 문화공간 및 생태하천을 갖춘 친수 여가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하천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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