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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부주의한 음식물 관리로 주민의 건강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식중독 예방에 적극 나섰다.
29일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식중독 발생 취약지역인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식품판매업소 등 73개소 급식 및 위생관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나정엽 공중보건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식중독 발생 및 원인 ▲식품안전관리 방법 ▲식재료 검수요령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보관 ▲개인위생관리 요령 ▲식중독 예방관리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식중독 발생 시 보고체계 및 대처요령 등을 간략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식중독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관광지 식중독 집중관리제 운영을 비롯해 마을경로식당 시범운영, 축제장 한시승인 음식점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 등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