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로 인해 지난 2009년 4월 해체돼 광주시환경공단 안에 보관중인 ‘민주의 종각’이 올 11월말까지 당초 위치에 다시 세워진다.
문화관광체육부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 통보한 바에 따르면, 10일 민주의 종을 재설치한 후 목공작업, 지붕공사, 단청공사 등 공정을 거쳐 종각을 전통 한식목구조로 원형 복원한다.
※ 각 면적 : 75.69㎡
종각 복원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주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에 포함돼 있으며, 대림산업(주)에서 시행하고 있다.
한편, 종각이 준공되더라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로 인해 5·18민주광장 출입이 통제되므로 ‘민주의 종’ 타종은 문화전당 완공시점인 2014년말 제야행사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