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육류소비 성수기인 추석명절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하여 도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축장 ‘새순천축산’은 오는 15일과 18일 휴일 없이 작업한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위생사업소 동부지소와 협조하여 철저한 도축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추석기간 축산물 안전 공급을 위해 합동 단속반을 편성, 축산물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생관리 및 유통질서 확립으로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할 예정이다.

한편, 한우고기 소비 확대 및 산지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 또는 소비자들이 가정소비를 목적으로 한우를 자가 도축할 경우 도축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 한시적이며 도축에 소요되는 비용, 두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가소비를 원하는 5인 이상의 소비자들은 한우를 공동 구매하여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749-3700)에 등급판정을 받지 않은 개채, 도축‧가공‧배송 등의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자가소비를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와 축협에서는 한우 산지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해 저능력 암소 도태, 브랜드개발, 직판행사 등 다양한 수급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