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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문화원, 담양문화예술대학 개강 - 8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 기사등록 2008-08-06 0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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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문화원(원장 전이규)은 8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담양문화예술대학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담양군이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업으로 추진되는 담양문화예술대학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과 실행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담양 문화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 아래 담양의 누정.문화.문화예술인에 대한 집중적인 탐구와 문화예술교육 콘텐츠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번째 주제인 \'담양의 누정\'에서는 담양문화의 상징인 누정과 원림문화에 대해 강의하고 축제 및 가사문학과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등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이 모색된다. 강사는 전남대국문학과 김신중 교수, 광주교대사회교육과 김덕진 교수, 전남대학교 박준규 명예교수, 전남대학교 조태성 강사, 정규철 역사학자 등이다.

두 번째 주제인 \'담양의 문화\'는 면앙정가를 비롯한 가사문학, 박동실의 판소리, 유희춘의 미암일기 등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담양문화를 일상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승화하는 방안을 강의한다. 강사로 전남대문화전대문대학원 정경윤 교수, 목포대국문학과 이경엽교수, 목포대사학과 유원적 교수, 전남대미술사학과 이선옥 등이다. 특히 이번 주제에선 영주의 부석사, 소수서원, 도산서원을 탐방하여 담양의 정자와 학문을 대비해볼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주제는 담양에서 출생하여 경향(京鄕) 각지에서 일가를 이룬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예술과 삶, 그리고 그들이 제안하는 담양문화예술의 나아갈 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지역문화예술의 지형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서예가 이돈홍 선생의 서예이야기, 한신대문예창작과 시인 최두석 교수의 문학이야기, 국립국악원의 원장현 선생의 국악이야기, 포크송가수 김원중의 가요이야기, 광주MBC PD 김휘의 방송이야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이규 문화원장은 “이번 담양문화예술대학은 작년에 성황리에 열린 담양역사문화대학을 더욱 심화시킨 프로그램으로 관심있는 문화예술인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담양의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8월 18일까지 담양문화원(061-383-6066)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에게는 최근 담양문화원에서 담양의 누정을 조사, 집대성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발간한『누정-담양누정기행』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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