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흥민-구자철, 첫 맞대결 이뤄질까
  • 기사등록 2013-09-12 09:00:0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세계 정상 리그로 떠오른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의 대표 골잡이 손흥민과 구자철의 올 시즌 첫 코리안더비가 펼쳐질지 주목되고 있다.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구자철의 ‘VfL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토요일 밤(9월14일 10시 30분, 한국시간)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올 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손흥민과 구자철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에 쏠려있다. 최근 A매치 경기에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 직후 적으로 맞붙게 돼 이번 매치에 대한 축구팬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

특히,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최근 열렸던 아이티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고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로 활발한 공격을 이끄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새로운 국가대표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

또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도 리그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3S(슈테판 키슬링,시드니 샘, 손흥민)의 한 축을 담당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구자철의 상승세도 이에 못지않다. 소속팀 경기에서 위력적인 슈팅과 적극적인 침투로 연신 상대 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유독 골 운이 없었던 구자철도 이번 아이티전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골에 대한 갈증을 씻어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구자철은 잦은 포지션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침착함으로 아이티전 페널티골을 기록하며 스트라이커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했다.

송영주 채널 ‘더 엠(The M)’ 해설위원은 “손흥민, 구자철 두 선수 모두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소속 팀에 복귀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낼 수 있지만,팀에서 선발로 자리매김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모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며, “이번 경기에서는 연승 행진을 이어오다 지난 4라운드 샬케전에서 패한 레버쿠젠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원정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볼프스부르크가 이번 레버쿠젠 원정 경기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13-14 분데스리가’ 5라운드 ‘레버쿠젠’과 ‘VfL 볼프스부르크’의 경기는 9월 1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간) 한국HD방송 채널 ‘더 엠(The M,www.chthem.com)‘을 통해 생중계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채널 엔(Ch.N)’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특히 이번 중계에서는 특별 해설위원으로 개그맨 서경석을 초빙해 채널 ‘더 엠(The M)’ 임경진 캐스터, 송영주
해설위원과 함께 재치 있는 해설을 선보일 계획이며, 킥오프 전 채널 ‘더 엠(The M)’이 독점 취재한 손흥민과 구자철 인터뷰 영상으로 빅 매치를 앞둔 선수들의 소감과 각오도 전할 예정이어서 관심 있게 볼 만 하다.

채널 ‘더 엠(The M)’은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29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나우 등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채널 엔(Ch.N)’은 스카이라이프(40번), 올레TV(41번), SK Btv(64번), LG U+(36번), 각 지역 별 주요 케이블TV(씨앤앰, 티브로드, CJ 헬로비전 등)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편, 같은 시각 한국HD방송의 ‘채널원(Ch.ONE)’에서는 박주호의 ‘마인츠 05’와 ‘샬케 04’의 경기가 독점 생중계 된다. 과연 박주호가 3연승 이후 ‘하노버 96’의 일격으로 기세가 한풀 꺾인 ‘마인츠 05’의 반등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널원(Ch.ONE)’은 스카이라이프 29번,올레TV 1번에서 볼 수 있다.

채널 ‘더 엠(The M)’은 13-14 분데스리가 총 34라운드의 경기를 고화질 HD 화질로 독점 생중계하며, 동 시간대 겹치는 경기에 한해 ‘채널원(Ch.ONE)’에서 동시 중계하고 있다.

무엇보다 축구 전문 박찬, 임경진 캐스터와 송영주, 차상엽 해설위원의 실감 나는 중계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082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