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태일 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올바른 독서교육의 방향과 학생들의 독서교육력 향상」을 위해 보성관내 초등학교 교원,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능력진단검사 결과 활용 연수를 실시하였다.

독서능력진단검사는 학생들의 두뇌를 계발하는 과학적인 독서기술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기초단계로서 윤남순 교육장의 독서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지난 6월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강의를 맡은 남미영(한국독서교육개발원) 원장은 현재 독서교육의 방향이 잘못 설정되었다 지적하고, 21세기는 ‘대중독자’가 아닌 ‘고급독자’를 만들기 위해 학교교육이 바뀌어야한다고 새로운 방법론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교원, 학부모들은 “보성지역 학생들이 전국평균보다 대체로 낮은 분포를 보인 것을 인정하면서도 교사나 학부모의 관심과 질문 수준에 따라 학생들의 독서능력, 학습수준이 결정된다는 것에 그 중요성을 느낀다 ”고 하였으며 “특정분야의 독서능력이 현저하게 뒤떨어진 원인에 대해 그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야겠다.” 고 말하였다.

관계자는 독서능력진단검사 결과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독서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부족한 능력(창의력, 분석적 사고, 상상력,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계별 독서지도를 권장하였으며,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1년간 지도한 후 내년에 다시 독서능력진단검사를 통해 그 향상정도를 측정할 것이라고 했다.